쉬어가기/드라마?
성균관스캔들
햇살한모금
2010. 11. 4. 21:12
본래부터 한복입고 나오는 드라마를 좋아하는 지라..
유치하다고 해도 어느새 빠져들어버리곤 한다.
성균관 스캔들은 뭔가 심심풀이로 정말 가볍게 읽고 싶은 책을 찾다가,
정말 가볍게 꺼내들었다가 추석 내내 달렸던 소설판이 시작으로..
추석이 지난 후로 드라마까지 챙겨보게 되었었더랬다..
개인적으로는 소설이 더 좋았지만..
드라마는 구용하를 보는 재미로... (옛날부터 처음 눈에 들어오는 건 이런 꽃미남 형이었지..)
보다보니 이선준도 매력있네... 수줍어하는 게 매력 포인트..
뭣보다 이 둘이 노는 건 소설에서보다 드라마가 더 흐뭇하고 기분 좋았더랬다.
한옥과 한복의 영상미와 함께..
문재신은 비뚤어지고 거친 성격이지만, 남모르게 쥔공을 지켜주는 모습이 참 안스럽지만 멋있어서..
뻔히 아닌 거 알면서도 그냥 문재신한테 가면 좋겠다 싶었네.. 유감이었다네, 재신군.............ㅠㅠ
그런데,,
글을 쓰면 쓸 수록 왠지 괜히 썼나 싶은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