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게, 오랜만에 다시 시작했다.
신생아 모자뜨기를 계기로,
어젠 물빵이 줄 목도리 실도 주문해놓았지만,
(친구들아 미안, 그래도 약속은 잊지 않았엄.)
뜨게를 하고 싶은.
그 아무생각없이 단순한 동작을 반복하고 싶은 강력한 욕구를 이기지 못하고!! ㅠㅠ
방구석에 있던 부담스레 밝은 초록 실에 손을 댔다.
아~ 과연 언제 완성될 것인가.
궁금하기 그지 없구나.
우순순위가 가장 낮은 아이인지라.
도구: 5mm 대바늘
가로: 52코
세로: 예측불가ㅋㅋ
배경: 따땃한 전기요.. 에헿헿